SK텔레콤이 일본 통신회사 ㈜소프트뱅크와 협력해 일본 현지에서 다회용 컵 순환 캠페인 ‘해피해빗’을 실증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소프트뱅크 그룹이 운영하는 일본 프로야구 팀 홈구장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내부 VIP석 ‘슈퍼박스’에서 다음달 23일까지 진행한다.
양사는 이 기간 동안 최대 13경기에서 경기당 약 1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제공해 일본 야구팬들의 친환경 ESG 캠페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소프트뱅크는 지속 가능 사회 기여, 지속 가능 성장을 취지로 6가지 중요 과제를 설정하고 있다. 이를 통한 창출 가치 중 ‘순환형 사회 추진’을 위해 장기 ICT기술 활용에 의한 자원 절약, 재사용·재활용 촉진을 추진하고 있다.
SKT는 지난 2021년부터 국내에서 비전 AI 기술을 시스템에 적용한 무인 반납기를 활용해 다회용 컵을 정확하게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환경보호서비스 앱인 ‘해피해빗 애플리케이션’ 등을 핵심 인프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ICT 기술을 활용한 ESG 경영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T는 이번 실증을 통해 사회적 기업 행복커넥트 등과 협력해 국내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회용 컵 프로젝트 ‘해피해빗’의 노하우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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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일본 통신사 소프트뱅크와 다회용 컵 순환 ‘해피해빗’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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